대구 동구 신서동 일대에 들어설 혁신도시의 기본성격과 개발방향은 '지식창조'다.
지난 5월부터 혁신도시 기본구상안과 관련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도시설계학회는 25일 대구시청에서 혁신도시 기본구상용역 3차 보고회를 갖고 기본구상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발표된 구상안에서는 대구 혁신도시는 132만8000평 규모에 2만8000명에서 3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전원·환경도시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수도권 소재 12개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본구상안에서는 혁신도시의 성격을 '브레인 시티(Brain City)'로 설정해 지식창조 혁신도시로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를 위한 4대 전략목표로는 'Colorful City(색깔있는 도시)' 'Eco City(친환경도시)' 'U City(지능형 도시)' 'Edu City(교육학술도시)'가 제시됐다.
대구시는 기본구상안과 관련해 혁신중심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을 배제하고 혁신도시 관련 시설만 배치하며 이전 공공기관 이외에 추가로 공공기관 및 연구소, 기업체, 연수원 등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크기의 부지와 입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보지를 추가로 확보토록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존 안심지역과 혁신도시가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팔공산 초례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전원 및 생태혁신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중 기본구상안 용역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내년 3월까지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5월에는 토지보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