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휘덕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에서는 세 가지 변화가 있다. 첫째, 스페인어과 2반이 신설되어 정원이 기존의 280명에서 350명으로 늘었다. 둘째, 특별 전형에서 글로벌 인재 전형을 신설해 교과능력 우수자와 영어능력 우수자로 나누어 선발한다. 본교에 영어특기자로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 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합격한 학생들은 국내 대학 진학반에서 공부하거나 혹은 해외진학 지도 프로그램(OSP)에 참가해 외국 유학을 준비할 수 있다. 셋째,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 내신과 비(非)교과 영역의 학생 활동 상황을 반영토록 했다. 반영 비율 혹은 내신 감점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공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인재 전형의 영어능력 우수자는 TOFEL CBT 213점 이상, 교과능력 우수자는 내신 석차 백분율 상위 20% 이내의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글로벌 인재전형의 특징은 비(非)교과의 다양한 능력과 소질 및 활동 상황을 입시 총점에 반영함으로서 해외유학 및 글로벌 전형을 위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묻는다는 점이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실기시험으로 영어논술을 치르며 말하기 및 면접시험은 지문독해와 영어 인터뷰, 우리말 면접으로 독해 능력과 영어구사능력, 우리말 구사능력을 평가한다.

전문어 우수자 전형은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지만 해당 전문어의 인증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며 역시 전문어 실기 시험과 전문어 말하기 및 면접시험이 있다. 글로벌 인재 전형과 전문어 우수자 전형은 모두 실기 및 면접의 비중이 높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면서 준비한다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장추천전형은 내신 석차 백분율 상위 20%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비교과 영역(특별활동/ 행동발달/ 진로특성)에 점수를 부여하여 교과 외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전형이다. 성적우수자는 내신 석차 백분율 상위 10%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는 내신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이 두 전형 모두 창의 사고력을 평가하는 심층구술면접과 인성면접이 진행된다. 내신에 자신이 있고 실기 및 면접을 충실히 준비한 학생들이 응시해봄 직 하다.

마지막으로 일반전형은 교과 성적, 비교과영역(봉사활동/ 출결), 실기시험인 영어듣기, 창의 사고력을 묻는 심층구술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눠진다. 중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하여 한영외고 입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2006학년도 입시에서는 내신이 뛰어난 학생과 창의력과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을 모두 선발하여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휘덕·한영외고 입학관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