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9일(한국시각)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9로 졌다. 워드는 8차례 자신에게 날아온 패스 가운데 2차례만 받아내 29야드 전진에 그쳤다. 워드는 상대 압박수비에 묶여 좀처럼 쿼터백 벤 라슬리스버거의 패스를 받아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2쿼터에 두 차례 캐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 한 번은 라슬리스버거의 패스가 좀 길었고, 또 한 번은 옆으로 약간 빗나갔다. 워드가 몸을 날려봤지만 속수무책. 워드는 3쿼터 3분15초에 18야드, 4쿼터 2분51초에 11야드 전진패스를 받아내는 데 그쳤다.
TV 카메라는 이날도 여지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들을 독려하는 워드의 모습을 여러 차례 비춰줬다. 하지만 맹장수술 후 처음 나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쿼터백 라슬리스버거의 패스가 조금씩 빗나갔고, 러싱공격까지 막혀 완패했다. 워드는 경기 후 "재규어스가 워낙 잘했다. 개인적으로 더 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시 내 플레이를 살펴본 뒤 더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1승1패로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4개 팀 중 3위에 머무른 스틸러스는 25일 오전 2시 신시내티 벵갈스와 시즌 3차전을 벌인다. 같은 지구에 속한 벵갈스는 쿼터백 칼슨 파머가 팀을 잘 지휘하면서 현재 2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