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4인조 체리필터가 팀 해체에 대비해 보험금 30억 원의 종신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체리필터는 지난 2004년 보컬 조유진의 목소리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종신보험가입을 결정하고, 2년 동안 보험료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리더 정우진은 "보컬은 밴드의 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멤버들의 동의하에 조유진의 보험료 30만 원씩을 매달 팀의 수입에서 지출했다"고 밝혔다.

피보험자 조유진은 "만약 사고로 가수 활동을 못하게 되면 보험금 30억원 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팀원들의 배려에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체리필터가 10년 동안 불화 한번 겪지 않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팀원들의 배려와 애정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근 '해피데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체리필터는 10월 말 전국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