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2009~2010년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2개와 국제학교 1개가 새로 들어선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의 학교 신설 계획에 대해 시교육청과 협의를 마침에 따라 내년까지 학교 신설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08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공립 과학고(영종도)와 사립 인천외고가 있다.이 중 인천외고는 학내 분규로 한동안 진통을 겪었다.
새로 생기는 특목고 중 미추홀외고(가칭)는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학년당 8학급씩 24개 학급에 학생수 720명 규모로 예정돼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어 등 4개 학과를 설치해 어학 분야의 영재를 키울 계획이다.
미추홀과학고(가칭)는 계양구 박촌동에 학년당 3학급씩 9개 학급, 학생수 180명 규모로 들어선다. 수학과 과학 분야의 영재를 교육하게 된다.
이들 외국어고와 과학고는 모두 200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학생 전원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게 된다. 두 학교를 짓는 데 필요한 예산 450억원은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부담하게 된다.
한편 서구 가정동에는 2010년까지 인천에 사는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국제학교가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