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다른 사람 명의로 사행성 성인PC방을 운영한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8급 기능직 공무원 송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영종도 교육연수원 소속인 송씨는 지난 6월 초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사돈 차모(30)씨의 명의로 성인PC방을 개설했다. 송씨는 8월 10일까지 손님들이 포커·바둑이 등 온라인 도박게임을 하면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주면서 하루 평균 700만∼1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이 중 4%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송씨가 인천 남구 용현동과 남동구 간석동에서도 알고 지내는 여성을 사장으로 앞세워 사행성 성인PC방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