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2일 개막한다. 15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3300여명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울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준비상황 종합보고회를 갖고, "20개 경기장을 신설 또는 개·보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화장실 손잡이, 휠체어 경사로, 점자안내판, 점자블럭 등 각종 편의시설 손질도 마쳤다"고 했다. 선수단이 묵을 119개 숙박시설도 예약이 완료됐다.
200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사전 교육을 수료하는 등 장애인선수단 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다. 출전선수와 동행하며 모든 궂은 일을 도맡게 될 1대1 자원봉사자 766명이 경기장과 선수단별로 배치됐다. 개·폐회식 등 각종 행사장과 경기장에서는 수화봉사자 200명이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며, 급수안내, 교통질서 등 부문도 자원봉사자 배치가 완료됐다.
또 울산지역의 135개 각급 기관·단체와 향우회, 기업체 등이 16개 시·도 선수단과 자매결연해 경기장별 응원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대회기간동안 각 경기장별로 무료 급식소가 설치돼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국밥, 국수, 김밥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성화는 오는 6일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채화돼 12일 오후 6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때 성화대에 점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