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 전 과정을 영어로만 강의하는 학부가 계명대에 개설된다.

계명대는 개방화·국제화에 따라 언어 능력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4년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3월 첫 강의를 시작하게 될 KIC는 국제경영, 국제관계 등 2개 영역에 걸쳐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이 학부에서는 교양 및 전공과목 등 전 과정을 외국인 교수진이 강의하는 한편 해외 인턴쉽, 사회봉사 등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해 전공영역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긍정적·진취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입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영어전용 기숙사(KELI) 입소 및 해외연수, 다양한 장학금 지원 등이 뒤따른다.

학교측은 국내 학생들과 영어권 학생들의 유치에 힘쓰는 한편으로 비영어권 학생들의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렇게 되면 한국 학생들과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네트웍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일할 수 있는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수시 2학기 모집으로 3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을 통해 나머지 30명을 뽑을 계획이다. 영어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어서 지원자들의 영어성적이 입학 전형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