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막을 올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공연될 소오페라의 맛보기 공연이 선보인다.

예원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은 31일 오후 4시 대구시 남구 대명동 케이블TV 큐릭스 대구방송 2층 행복한 문화의 집에서 희극 오페라 '비밀결혼'의 맛보기 공연을 한다. 창작 오페라나 대형 오페라에서는 맛보기 공연이 종종있어 왔지만 그보다 규모가 적은 소오페라에서 맛보기공연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비밀결혼'은 18세기에 활동했던 이탈리아의 작곡가 치마로사가 작곡한 희가극. 몰래 결혼한 한 쌍의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표현한 오페라 부파(희극적이고 대중적인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아리아로 시작하는 오프닝, 오페라단 소개, 주요 출연진 소개, 주요 아리아로 이뤄지는 맛보기 공연, 출연진들의 인터뷰 등으로 꾸며진다.

예원오페라단 김혜경 단장은 "관객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맛보기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출연 배우들의 라이브로 마치 소극장의 작은 콘서트 느낌과 비밀결혼의 매력을 살짝 맛보는 재미를 안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본공연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인 9월12일과 13일 이틀동안 대구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17)502-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