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성인오락실에서 점유율이 가장 큰'야마토'시리즈 오락기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은 23일 부산지역 최대의 게임기 제작업체인 N 대표 문모(35·구속)씨를 상대로 성인오락기'야마토'의 프로그램 개·변조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사가 제작한 이 오락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부산지역에 1만 2000여 대가 공급돼 점유율이 50%가 넘으며, 전국적으로는 2만대 정도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바다이야기'에 비해 터지는 돈은 적으나 빈도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터지는 빈도수가 적은 대신 금액이 큰 바다이야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행성적 요소가 적어 비교적 단속이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오락기의 화면이 첫 당첨 후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이'바다이야기'의 예시기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