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재 월 14회인 각종 간부회의를 7회로 대폭 줄이고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 주재 티타임은 월 6회에서 2회, 행정부시장 주재 티타임은 월 4회에서 2회, 혁신간부회의는 혁신회의로 이름을 바꿔 월 2회에서 1회만 각각 운영된다. 시장 주재 확대 간부회의와 일반 간부회의는 현행대로 한 차례씩 운영된다. 시는 회의를 줄이는 대신 매주 수요일 간부 직원 등이 일선 현장에 직접 나가 대화 행정을 펴도록 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박성효 시장이 간부회의 자리에서 "얼마나 회의를 자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회의 횟수 대신 질(質)을 강조하고 회의 준비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회의를 반으로 줄이는 대신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회의 형태도 기존의 일방적 보고에서 벗어나 부서간 업무협조와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