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바탕 축제가 성남 탄천에서 펼쳐진다. 오는 15~19일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6 탄천페스티벌'. '다같이, 신나게, 탄천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탄천 둔치,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성남시민회관 등에서 닷새간 펼쳐진다.〈표〉
우선 탄천변 곳곳에 무대가 마련돼 성남시립국악단·교향악단의 연주를 비롯해 뿌리패, 난타, 도깨비스톰의 공연과 브라질 삼바, 쿠바 타악, 러시아 전통예술단, 중국 기예단, 아프리카 타악 공연을 이어간다. 이매동 둔치에서는 아마추어 18개 단체가 벨리댄스, 피아노난타, 만돌린 앙상블 등을 무대에 올린다. 또 성남아트센터와 시민회관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많다.
마지막날에는 성남 수정로를 따라 대형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전통취타대, 한국애견협회, 인라인동호회, 살사 인 댄스가 출연하고 불꽃쇼로 막을 내린다. 성남문화재단 김영수 공연사업국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와 시민참여형 행사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031)78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