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장(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혈을 한다. 토드 허치슨 샌디에이고 트레이너는 3일 AP통신에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박찬호는 아직 허약하다"면서 "그가 결정을 내리면 4일 곧바로 수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치슨 트레이너는 "수혈 과정만 거치면 박찬호의 몸 상태는 상당히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지난달 말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등판을 앞두고 갑자기 빈혈 증세를 호소, 샌디에이고로 돌아온 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박찬호는 치료가 순조로울 경우 11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때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