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이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빛2006'을 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이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작품 1865점을 기증한 재일동포 하정웅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청년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01년부터 열어온 기획전. 역대 이 전시 출품 작가인 김상연·전기연씨가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전시는 국내 작가 뿐 아니라 국외 거주 작가에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재일교포 작가를 포함했으며, 작가 층 또한 평면 회화에서부터 조각·설치·영상·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광주·전남, 서울·경기·국외, 전북·제주·강원,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6개 지역으로 나눠 50여명의 작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학예연구원 회의와 작가작업실 탐방을 거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6명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김숙빈(광주, 조각), 김영숙(일본 오사카, 회화), 용해숙(강원, 영상·설치·퍼포먼스), 홍상식(대전, 조각·설치), 정만영(부산, 조각·영상·설치), 김기수(대구, 평면·설치)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