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호남비하' 발언으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렸던 이효선(李孝善) 광명시장에 대해 이르면 3일 중 당 윤리위원회를 재소집해 제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2일 "이 시장이 여전히 탈당계를 내지 않고 있다"며 "전남 영암군과의 자매결연을 일방 파기하는 등 이 시장의 부적절한 행동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윤리위를 소집해 다른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유기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12일 지역기관장들과의 오찬장에서 "전라도 ×들은 이래서 욕먹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말 14년간 광명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지속해 온 전남 영암군에 "그동안 교류실적이 별로 없다"며 결연 파기를 통고한 사실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