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을 남북으로 종단하며 '술 끊기'를 다짐하는 이색 이어달리기가 열린다.
제주알코올상담센터는 23일 오전 6시 30분 서귀포항~5·16도로~제주항 구간 44.5㎞를 마라톤동호회원과 일반인 150여명이 달리는 '2006 절주(節酒) 달리기'를 열기로 했다.
건전한 음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마라톤은 6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귀포시내 구간(서귀포항∼서귀포 관광산업고)과 제주시내 구간(제주여고∼탑동)에는 마라톤동호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달리게 된다.
골인지점인 제주시 탑동에는 '절주 건강 홍보관'이 설치돼 가상 음주체험, 알코올 관련 상담, 혈압·혈당 검사, 우울증과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선별 검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 www.jejualcohol.org)나 전화(064-759-0911)로 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