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로 옷만 만드는게 아니다. 때로는 훌륭한 예술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오는 22일부터 8월19일까지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시안미술관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Fiber Art Story-섬유, 조형과 공간의 확장'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그런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이정희, 정경연, 차소림 등 3명, 일본의 하마다니 아끼오, 요시무라 마사오, 오노야마 가즈오 등 3명이 각각 참여한다. 이들 6명은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섬유예술가들. 각각 독자적인 성격이 강하면서도 천이나 실이라는 섬유소재의 특질을 충분히 살려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유조형예술이 현대미술의 한 흐름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접하기 힘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섬유예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054)338-9391,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