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强震)과 쓰나미(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19일 오후 다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대피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쓰나미 경계령도 발령됐으나 실제 발생하지는 않았다.

인도네시아 국립지진센터는 이날 오후 5시57분(이하 현지시각)에 강진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을 가로지르는 순다 해협을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를 인용, "쓰나미를 일으키기에는 지진의 규모가 작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규모 7.7의 강진으로 촉발된 쓰나미가 자바섬을 덮쳐 530여명이 숨지고 230여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