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장마전선이 14일 낮부터 다시 발달해 서울과 경기·강원·충청 지방에는 20~6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80㎜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영남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4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주말인 15·16일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강수량은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99㎜, 파주시 진동면 98.5㎜, 문산 65㎜, 춘천 61㎜다. 12일 4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던 고양에는 16.5㎜, 서울에는 18.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령됐으나 오후부터 차차 개 모두 해제됐다.

한편 14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4도, 울산 33도, 광주·포항 32도, 대전·제주 31도, 부산·목포 30도, 서울 29도 등 26~34도로 전국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