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가 북상을 계속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전국에 경보 '주의(Yellow)'를 발령했다. '주의'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의 위기 경보 중 2번째로 태풍 예비 특보 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되고 태풍에 의한 대규모 재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위험지구의 주민은 대피를 준비해야 하고, 공사장의 시설물이나 위험한 축대, 담장의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 불안전한 돌출 간판 등은 제거하거나 단단히 묶고, 지하 공간에서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 출입문을 닫고 마대 등으로 보강해야 한다.
이 밖에 가정에서는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을 뚫고, 산사태 위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