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처음으로 여성 상임위원장을 배출했다. 도의회는 5일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재선의 정윤숙(鄭潤淑·50·한나라·청주5·사진) 의원을 산업경제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31명의 도의원 가운데 28명으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4명의 다른 남성 상임위원장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 상임위원장에 올랐다.

2002년 자민련 공천을 받아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당선된 정 의원은 자민련이 한나라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여성 정치인이 지역구에 출마해 도의원에 당선된 것도 정 의원이 처음이다.

정 의원은 "도민과 동료 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충북여성창업보육센터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냈으며, ㈜우정크리닝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