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도 선수들에게 돈 보따리를 푼다. ASF(스위스축구협회)는 24일 열리는 한국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수 1인당 9만 스위스프랑(약 7000만원)을 격려금으로 지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ASF는 9만 스위스프랑 중 1만5000스위스프랑은 한국전 승리수당, 나머지는 16강 진출에 따른 보너스라고 설명했다.
○…스위스의 야코프 쾨비 쿤 감독은 복부근육 부상을 입은 공격수 다니엘 기각스가 한국전에 결장하지만, 투 톱 시스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쿤 감독은 붙박이 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의 짝으로 마르코 슈트렐러, 마우로 루스트리넬리, 하칸 야킨 중 한 명을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과 스위스 국적인 제프 블라터 회장이 한국―스위스전을 관전하면서 은근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스위스―토고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두 사람이 한국-스위스전도 나란히 앉아 관전할 예정이기 때문. 블라터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프랑스―스위스전 때는 "심판이 나를 의식하지 않고 판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