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내달 1일 새 도지사 취임과 함께 임명된다.
이완구(李完九·55)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21일 "정무부지사 인선보다 내가 대외활동에 주력하는 동안 도정을 책임질 행정부지사를 찾는 일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지사는 ▲예산 확보 전문가 외부 영입 ▲도정에 밝은 도 출신 또는 도청 내부 인사 임명 안(案)을 함께 고려 중이지만 현재는 '살림꾼' 역할과 도 공무원 사기를 고려해 후자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다. 정무부지사에 대해서는 "2~3명을 놓고 고민 중이고 내달 3일쯤 임명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경제부지사' 체제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또 "충남·대전경찰청을 분리해 충남경찰청이 도청과 함께 이전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서장급까지 도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도 경찰위원회를 통해 운영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법 피고발 사건 관련 22일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