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영국 왕립무용학교(Royal Academy of Dance)를 수석졸업했다. 지난 16일 RAD 발레지도자학부 과정을 수석 졸업한 양영은(23)씨가 주인공. 1920년 설립된 RAD는 세계 77개국에 지부를 지닌 최고 수준의 무용교육기관으로 한국인의 수석졸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씨는 1998년 서울예원중학교 재학 중 영국으로 유학, 엘름허스트 무용학교를 졸업하고 RAD로 진학했다. 석사과정에 진학할 계획인 그는 "영국 발레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적인 발레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