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한국시각)까지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이번 월드컵에서 ‘변방의 기적’이 일어나긴 어려울 것 같다. 본선에 처음 진출한 6개팀 중 북중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만 스웨덴과 비기고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가나, 토고, 우크라이나는 모두 패했다. 아시아·아프리카팀 성적도 초라하다. 아시아 4개팀(호주는 올해 아시아연맹으로 옮겼지만 이번에는 오세아니아 대표로 참가), 아프리카 5개팀 중 한국만 승리했다. H조에서 맞대결한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니지가 비겼고, 나머지 6개팀은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