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이 15일 바그다드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미군 공습으로 피살된 이라크 내 알카에다 지도자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후계자라고 밝힌 아부 아유브 알 마스리.
미군측은 이집트 출신 알카에다 조직원인 마스리가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꼽은 후계자 셰이크 아부 함자 알 무하지르와 동일인물이라고 밝혔다.
무하지르는 이슬람 창시자인 무하마드가 622년 박해를 받자 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갈 때 동행했던 사람들(이주자)을 뜻하는 말이며, 아랍어로 '이집트인'이라는 뜻인 마스리는 알 자르카위의 핵심 보좌관으로 활동해 그의 후계자로 거론돼 왔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알카에다 무장캠프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전쟁 후 바그다드 지역에 알카에다 조직을 처음으로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