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재일 조총련(재일본조선인연합회)과의 '화해' 선언 이후 조직 내의 반목과 갈등을 빚어온 재일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오는 24일 임시 중앙위원회를 열어 민단 중앙본부 하병옥(河丙鈺) 단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에 대한 신임을 묻기로 했다. 재일 민단은 1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하 단장이 불신임을 받아 사퇴하게 되면, 재일 민단 60년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도쿄=정권현특파원 khju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