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과학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려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때로 지식과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는 초자연적 현상 앞에 당황하곤 한다. 케이블·위성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GC)이 19~23일 밤 10시 방송할 '세기의 미스터리 2006'이 그런 실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19일)은 마이애미-버뮤다-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해역에서 수 세기 동안 발생한 실종사건을 다룬다. 1945년 미 해군 19중대 조종사 14명이 5대의 전투기에 나눠 탑승한 뒤, 사라진 사건을 재현한다. 토네이도, 뇌우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실종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외계인의 비밀'(20일)은 스티븐 호킹 박사 등 우주 물리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을 분석한 내용. 많은 과학자들이 우주의 전파 분석 및 소음 측정 등을 통해 우주에 살고 있는 다른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스톤헨지의 비밀'(22일·사진)은 영국 솔즈베리 평원의 거대한 구조물 스톤헨지에 얽힌 비밀을 과학적 접근법으로 알아본다. 개방적 설계와 뛰어난 통풍으로 세월에 오래 견딜 수 있는 견고한 구조물인 스톤헨지는 천문달력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톤헨지에 사용된 두 종류의 돌 중 하나인 청석은 321㎞ 떨어진 웨일스 남부 지역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총 무게 1000t 이상의 암석을 운반해 스톤헨지를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되살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