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살아났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4방에 8타점, 타율 0.429. 요즘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구엔 힘이 실려 있다.
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2회 첫 타석부터 시원스럽게 방망이를 돌렸다. 상대 선발로 나선 왼손 투수 야기의 초구 한복판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측 관중석에 꽂았다.
시즌 14호로 센트럴리그 공동 2위. 이승엽은 8회 역시 왼손 투수 오카지마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뜨렸고, 8―8 동점이 된 9회초에도 니혼햄의 4번째 투수 토마스의 바깥쪽 빠른 볼을 밀어 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5타수 3안타로 타율도 5월7일 이후 처음으로 3할대(0.305)에 복귀했다. 최근 3경기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10타수 6안타. 요미우리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10대8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