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식넙치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정 해수로 양식되는 제주산 활넙치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지난해 6월 이후 하락하던 넙치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22일 제주도가 밝혔다.
양식넙치 5월 기준 내수가격(㎏당)이 2001년 1만5000원, 2003년 1만2500원, 2004년 1만1000원, 지난해 9000원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넙치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8일 기준 1.1㎏짜리 넙치가 1만1500∼1만2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250원에 비해 29.7% 상승한 것이다.
또 1.1∼1.2㎏짜리 수출가격도 지난해 9500원 보다 26.3% 오른 1만2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산 넙치가격 상승세는 현재 도내 양식넙치 보유량이 평년대비 40% 감소한 6000여t에 머물고 있어 전남 완도산이 출하되는 7∼8월까지는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제주도 내에서 생산한 양식넙치는 1만7737t으로 모두 1679억원의 수입을 올려 도내 전체 수산물 전체수입의 31.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