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과다인상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 온 부천 상동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들과 난방공급 업체의 막판 합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
상동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와 GS파워㈜는 미납된 난방요금을 납부하고 공급업체가 난방을 중단하지 않기로 한 잠정 합의안이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추인을 받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회 측이 공급 업체 측에 상동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추가로 요구해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 고재용 대표는 "합의과정에 있는 내용들이 비대위 추인 전에 노출된 점으로 미뤄 업체 측이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외부에 흘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S파워㈜의 김승태 팀장은 "그런 의혹은 오해이고, 합의안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