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나는 대로 걷기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점심 시간, 청계천변에는 먹기보다 걷기를 즐기는 직장인들로 북적거린다.

문제는 이럴 때 신발. 정장 구두를 신으면 운동효과가 떨어질 것 같고, 운동화로 바꿔신자니 번거롭고. 이런 사람들을 겨냥해 구두처럼 보이는 워킹 슈즈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걷기 좋은 신발은 밑창이 부드럽고 탄력적이며, 뒤축이 30도 정도 경사져 있고, 앞부분은 발가락을 넓힐 수 있을 만큼 여유로워야 한다. '사스', '바이네르' 같은 효도신발이 대표적이지만, 최근엔 '워킹 슈즈'라는 카테고리로 '스톤 헤븐'이나 '라이트 스텝' 등의 브랜드가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워킹 슈즈 멀티숍 '워킹 온 더 클라우드'(명동점, 롯데백화점 명동·분당점)는 독일의 '가버'나 프랑스의 '매피스토', 일본의 '요넥스'같은 해외 유명 슈즈를 한꺼번에 취급한다. 신발전문 편집숍 '애쓸릿풋' 'ABC 마트' 등도 조깅화나 컴포트슈즈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