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

춘천시는 8일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이날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춘천시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44t의 음식물쓰레기는 원주지역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탈취장비(바이오필터 집진시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4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춘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올해초 가동을 시작했으나 악취발생 여부를 둘러싸고 주민들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각종 악취제거 시설을 갖췄으나 최근 일시적으로 새어나온 냄새가 바람을 타고 마을까지 날아가 간헐적으로 냄새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악취제거 시설을 보강한 뒤 공인검사기관에 악취검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