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티에리 앙리(아스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연속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앙리는 2일 열린 아스날―선더랜드전에 출전, 72분간 뛰며 시즌 24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스날의 3대0 완승을 이끈 앙리와 득점 2위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 차는 3골이다.
아스날이 2경기를 더 치르는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경기밖에 남겨 놓지 않았기 때문에 두 선수의 득점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박지성이 평점 5점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들즈브러의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반 니스텔루이는 페널티킥을 놓쳐 득점 추가에 실패했다. 맨유(24승8무5패·승점 80)는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리버풀(24승7무6패·승점 79점)에 승점 1점차로 쫓기는 입장이 됐다. 7일 두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3위가 바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