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60주년, 손기정(孫基禎) 선수 베를린올림픽 제패 70주년 기념 제1회 노동절 마라톤대회(한국노총, 손기정 기념재단 주최, 조선일보 후원)가 무려 1만3000여명이 잠실 일대를 함께 달리는 초대형 행사로 치러진다.

김성태(金聖泰) 집행위원장은 "근로자들뿐 아니라 투쟁 일변도의 5·1절 행사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이 막판에 대거 참가했다"고 말했다.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에는 노심(勞心)을 잡기 위한 정치인들과 노사정 대표자들도 대거 참가한다고 한노총은 밝혔다. 정동영(鄭東泳) 열린우리당 의장,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오세훈(吳世勳)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오(李在五)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상수(李相洙) 노동부장관, 추병직(秋秉直) 건설교통부장관, 김금수(金錦守) 노사정위원장, 이수영(李秀永) 한국경총 회장, 이택순(李宅淳) 경찰청장, 강정원(姜正元) 국민은행장 등이다.

한노총은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 강금실(康錦實)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출마자에 대해서도 참가를 교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