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밑 무의도에 국내외 예술인을 위한 '국제 예술인마을'이 들어선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다.

21만평 규모인 국제 예술인마을의 중심에는 아트센터가 건립된다. 연면적 900평으로, 콘서트홀·야외공연장·전시실·분장실·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세계적 유명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 외국 예술인들에게 우리의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를 전하기 위한 강연장과 커뮤니티센터도 세울 예정이다.

예술인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의욕도 높이기 위해 아트센터 주변엔 콘도미니엄식 숙박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20만평 녹지 속에 조성될 숙박시설은 600실을 갖춘 3층짜리 타워형 콘도와 단층형 콘도 95동이 들어선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친 뒤 정부 승인을 받아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예술인 마을이 조성되면 해외의 저명한 문화·예술인이 들어와 살도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