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모비스 감독=먼저 삼성의 우승을 축하한다. 후회없는 챔피언 결정전이었다. 이번 챔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과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선수들이 성실함과 투혼으로 여기까지 와 준 것에 대해 고마울 따름이다. 다음 시즌에는 보다 더 강한 팀으로 도약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식스맨급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점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시즌에는 김효범 김동우 등 젊은 세대들이 핵심 선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힘겨운 한 시즌을 보냈으니 당분간 푹 쉬어야 하겠지만 이번 챔프전에서 나타난 약점을 보강하는데 쉼없이 달려가겠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