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와 소니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SPTI)이 지난해 12월 합작 투자로 설립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가 29일 개국(스카이라이프 채널 651번)한다.
애니맥스는 24일 개국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의 기존 애니메이션 채널과 차별화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SPTI의 글로벌 브랜드인 애니맥스는 1998년 일본에서 방송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로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맥스는 '오늘부터 마왕!' '미래전사 오공' '몬테크리스토' '오토기조시' '마법소녀 아르스' '갤럭시 엔젤' 등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미래전사 오공'은 가수 보아가 아시아 버전 주제곡을 불러 화제가 된 작품이고, '오늘부터 마왕'은 지난해 일본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 20'에 선정된 인기 방송이다. 애니맥스 홍승화 대표는 "작품성을 갖춘 고급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소니의 세계적인 배급망을 활용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 창구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