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일대에서 같은 학교 초등학생 2명이 잇따라 납치돼 성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혼자 귀가하던 초등학교 5학년 A(11)양이 승용차에 탄 남성에게 납치된 뒤 인근 공원에서 성폭행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승용차에 탄 채 "차 의자가 고장 난 것 같으니 도와달라"며 A양을 승용차로 유인해 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범행 후 A양에게 택시비로 2200원을 주고 풀어줬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4시10분쯤 A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B(11)양이 귀갓길에 승용차로 납치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성폭행당했다. 이 범인은 "차 수리를 도와달라"며 유인했고 택시비 명목으로 3000원을 줬다고 경찰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