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깔의 전북 과실차들이 서해를 건너 중국시장을 뚫었다.

전북도는 13일 "전주 고려자연식품(대표 홍성윤)이 상하이의 무역업체에 1년간 유자차와 대추차, 생강차, 모과차 등 9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과실차는 천연 벌꿀을 가미한 고품질 건강식품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황금색을 띠고 있어, 시장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상하이 무역회사가 납품하는 상하이-항저우 지역(화동지방) 32개 판매점을 통해 팔려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작년 말 상하이 '한국, 전라북도 생활문화대전' 이후 5차례나 샘플이 보내는 등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라며 "품질을 차별화하면서 판촉을 확대한다면 매년 수출 물량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