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문화재단(이사장 남상규)이 학고재와 공동으로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강요배 화백 초대전을 광주에서 열고 있다.
'땅에 스민 시간'이라는 주제로 12일 개막된 전시는 25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3층 남봉갤러리에서 이어진다.
강요배 화백은 일찌기 제주 민중항쟁사를 주제로 서자적 연작을 발표했으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깊은 서정성으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부국문화재단은 소개한다.
광주 전시는 작품의 경향에 따라 두 개의 전시장으로 나누어 A실은 서정성이 풍부한 작품들로, B실은 제주의 특징적인 풍광을 담은 작품들과, 학고재 전시에 출품되지 않았던 8점의 근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39점이 선보인 광주 전시에는 지난 달 학고재에서 전시된 작품 가운데 8점이 교체되었을 뿐, 대표작들이 빠짐없이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