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국제 수준의 '세계무역센터'가 세워진다.
강원도는 춘천시 삼천동 3만평 부지에 38층 규모의 '세계무역센터 춘천'을 건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강원도와 WTC에너지그룹(대표 노기헌)이 주간사인 컨소시엄은 '복합 다기능 국제컨벤션센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09년 10월 완공이 목표이다.
외자 2000억원을 포함해 5500억원이 들어갈 세계무역센터에는 특급체인호텔인 '샹그릴라'(250실)와 국제회의·전시회가 가능한 20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또 오피스·상가·엔터테인멘트 등 사업과 리조트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된다.
프로젝트 주간사인 WTC에너지그룹은 세계 360개 무역센터가 가입한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의 컨벤션 할당권을 갖고 있으며, 2010년 세계무역센터 아시아·태평양회의, 세계무역센터협회 이사회 등 4개 국제회의의 춘천 개최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