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이동국이 12일 독일로 출국했다. 이동국은 프랑크푸르트의 선수 부상 전문기관인 스포렉(Sporeg)센터를 찾아 재활 치료를 할지, 수술을 할지 결정하게 된다. 스포렉 센터는 황선홍 전남코치와 고정운 FC서울 코치가 선수시절 무릎 부상을 치료한 기관이다. 지난 5일 프로축구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이동국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겠다”고 월드컵 출전의 의지를 다졌지만 에이전트인 이영중씨는 “선수 생활을 위해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월드컵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무릎 수술을 받을 경우 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6월10일 열리는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동국은 “걱정해 주신 팬들께 감사한다.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
입력 2006.04.1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