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미군기지 반환 기지의 환경오염 치유문제와 관련, "(한국측이) 일방적으로 처리를 강행한다면 오히려 동맹에 저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지난 10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초청 대담에서 "미군기지 반환이 환경평가 및 원상 복구 요청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신속한 해결 방안이 요구되지만 (이 문제에 대한) 상호 입장이 다르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이 '동맹 저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같은 발언은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문제가 한·미 양국군 간 최대 현안 중의 하나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