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한나라당 기초단체장·지방의원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중·영도구 등 7개 구의 단체장 공천은 확정됐고, 나머지중 대부분의 기초단체들은 이달 중순까지 공개토론회나 심층면접 등을 통해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4일 부산시당 공천심사위 등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의 경우 해운대·사하·남구(7일)·부산진·금정구(10일) 등은 공개토론회를 통해, 연제구·기장군은 심층면접으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사상구와 '추가 공모지역'으로 분류된 동래구는 차후에 심사 일정이 잡힐 전망이다.
공개토론회는 7일과 10일 오후4시 부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 걸러진 2~3명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회는 각 후보자측에서 초청한 50명 이내의 당원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후보자들에게 공통·개별질문·상호토론 기회를 주고 위원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회 대상자는 ?해운대구=배덕광 구청장, 김성엽 전 리비아 대사 ?사하구=조정화 엄호성의원 보좌관, 김사권 전 사하경찰서장, 김청일 시의원 ?남구=전상수 구청장, 이종철 시의원 ?부산진구=이종수 전 부산시 감사관, 정미희 부산여성센터 소장, 하계열 전 구청장 ?금정구=김영관 전 부산시장특보, 고봉복 시의원, 김종암 전 시의원 등이다.
4일 현재 공천이 확정된 한나라당 기초단체장은 중구 김은숙(여·61) 전 부산시보건국장, 동구 정현옥(64) 구청장, 서구 박극제(55) 시의원, 영도구 어윤태(61) 전LG고문, 강서구 강인길(46) 구청장, 북구 이성식(56) 동아대 교수, 수영구 박현욱(51) 시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