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즘 광기(狂氣)에 대한 성찰(굿 나잇 앤 굿 럭), 미국의 대 중동 정책에 대한 폭로(시리아나), 스스로를 구제할 동력을 잃어버린 지식인에 대한 비판(히든)…. 이번 주 상차림은 지적 쾌감을 자극하는 영화들로 빼곡합니다. 상업적인 영화 소비에 물린 관객들에게 패키지로 추천합니다. 그래도 영화에서나마 현실을 잊고 싶다는 대중 관객은 일본의 여성 버디무비 ‘나나’와 짐 캐리의 코미디 ‘뻔뻔한 딕 & 제인’으로 스스로를 위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