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내신과 영어평가, 구술면접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영어평가와 구술면접의 출제 난이도는 중3과정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학습수준이 요구되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외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교내신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중학교 1학년부터 영어듣기평가와 국어지문제시형 구술면접, 영어지문제시형, 사고력 구술면접, 사회교과관련 구술면접 등 중학교과 이상의 강도 높은 학습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수리
외고 대비 수학 학습은 특별,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는 사고력 구술면접문항과 영어듣기 문항 중 수리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에 대비하는 학습이다. 구술면접에서 각 학교 구술면접 사고력 문제들은 수학 교과과정을 물어보는 문제들은 아니지만, 출제의 근본 의도가 수리적 사고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6학년도 서울 6개 외고 및 경기지역 외고 입시에서 사고력 문항수가 전년에 비해 2배로 증가되었다. 반면 최근 2개년도 외고입시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으며, 정답률이 15% 미만에 머물렀다.
퀴즈형태의 수리문제, 경시대회기출문제 중 교과형 문제보다는 논리사고력 수리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직접 경시대회에 중학교 3학년 1학기 이전까지 2~3차례 출전을 해보면서 준비하는 게 현실이다. 중학 2학년 1학기, 2학기 때 중학교 전 과정 수학이 완료되고, 중3학년 1학기까지 고등학교 1학년 단계에 도달한 학생들이 주로 외고에 지원한다.
영어
외고 준비에서 영어 학습은 가장 필수 학습 중의 하나다. 우선 영어듣기와 독해실력은 대입 수학능력 이상의 수준임을 감지해야 한다. 교과과정으로 보면 우선 중학교 2학년 이전 단계에서 고교 3학년 대입 수능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 중학교 3학년 단계에서는 학교별 기출문제와 영어 듣기문제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외고 영어 입시는 학교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의 총 10개 내외 문제 중 3문제 정도가 출제되는 영어지문 제시형 문제를 대비하는 과정이다.
중학교 3학년 단계에서 대입수능 이상의 영어수준에을 도달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2학년 1학기 이전까지 최소 고교 2학년 어휘수준까지 도달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한 어휘를 바탕으로 하는 직독·직해와 영어듣기 학습이 진행되어야 하며, 어휘가 바탕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학습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한다.
국어
국어에 대한 대비는 구술면접 문제 중 국어지문 제시형 문제에 대비한 학습이다. 국어지문제시형의 구술면접 문제 출제 패턴은 우선 대입수능형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외고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대입 수능 언어영역의 문제와 학교별 기출문제를 상호 비교해보며 유형을 빨리 익혀야 한다.
중학교 전 과정의 국어 교과서 본문을 완전히 이해해야 하며, 심화과정까지 꼼꼼히 보아 두어야 한다. 교과서 외에서 지문이 상당수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평소 풍부한 독서량은 기본이다. 독서 과정을 통해 요점정리 하기, 주제와 핵심요지를 파악하기, 평소 복잡한 논리적 전개과정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을 많이 접해 보아야 한다. 또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한자학습과 고교수준 정도의 사자성어 등을 시험보기 전까지 마스터해놓는다는 계획이 필요하다. 또 평소 일주일에 최소 3~4회 정도 신문사설과 만평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