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미농가들이 국내 화훼농가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전북도는 16일 "지난 6~8일 도내 화훼농가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한 '전북 장미 판촉행사'에서 현지 바이어와 연간 100만달러 어치의 장미와 백합 등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전부터 전북 농가들이 부단히 현지에서 발로 뛰며 시장을 개척해온 성과이다.
도내 화훼농가들은 도 및 농산물유통공사 후원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비정기적으로 부산항에서 16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왔다.
도 관계자는 "화훼가 앞장서면서 도내 과일 김치 등 농특산물도 러시아 수출길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오는 9월 현지 전북 농산물 판촉행사 등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