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이 5일 2005~2006시즌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남자 500m 통합 1위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강석(한국체대)이 2005~2006시즌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통합 랭킹 1위를 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강석은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시즌 최종 6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98을 기록, 캐나다의 제레미 워더스푼(35초07)과 핀란드의 페카 코스케라(35초20)을 따돌리고 1위를 했다. 3일 1차 레이스에서도 유일하게 34초대로 1위(34초82)를 했던 이강석은 이번 대회서 300점을 추가하며 총 746점을 기록, 토리노 동계올림픽서 은메달을 딴 드미트리 도로페예프(720점·러시아)와 금메달리스트 조이 칙(705점·미국)을 누르고 종합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이강석은 6차 대회 중 4번만 출전, 5번씩 출전한 도로페예프나 칙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 종합 1위를 일궜다.

이상화(휘경여고)는 여자부 500m 1차 레이스 2위, 2차 3위를 하며 총 430포인트로 통합랭킹 6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