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의 봄맞이 상징으로 자리를 잡은 '갈매기 환송제'가 올해 보다 풍성해진다.

매년 겨울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갈매기 친구들'(회장 배정선 대연정보고 교사)은 "5일 오후3시 광안리해수욕장 파크호텔 앞 백사장에서 '제11회 갈매기 환송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시(詩), 그림, 사진, 차(茶), 춤, 음악,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는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롭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은 광목, 캔버스에 그려 전시되고, 갈매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배너처럼 백사장 위에 내걸릴 예정이다. 음악에선 클래식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보컬 등이 등장한다. 작은 연주회가 열리는 셈이다. 참여 문화예술인들만도 사진 10여명, 음악인 6명, 화가 2명, 다도가 5명 등 20여명을 넘는다.